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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대학생이 되겠습니다!!
작성일2015-12-07 11:58:27

당당한 대학생이 되겠습니다!!!



경희대 합격 노경민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대수능을 서울케이스사관학원에서 준비하고,이번에 경희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노경민입니다.



합격수기를 쓸 정도로 좋은 대학교에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 2012년 대수능 성적과 지원 가능했던 대학을 생각하면 정말 평생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부족한 필력으로 글을 씁니다.



문과인 저는 2012년 대수능 성적이 올4등급에 가까웠습니다.

수리는 거의 포기상태였고 외국어는 어려서부터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선 두려움 비슷한 걸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수능성적도 예상은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능 성적표를 받고나니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재수생각은 고3 여름 때부터 하긴 했지만 막상 재수를 하려니 생각보다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생활을 선뜻 시작하기가 어렵고 싫었습니다. 

더구나 수능이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자마자 중대한 결심을 하고 실천에 옮기기란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부모님과 가족에게도 죄스러운 마음을 숨길 길이 없었기에 과감하게 선행반부터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입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케이스사관학원은 서울에 사는 저희 집에서 4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곳에 있었지만 학원을 선택하는 일은 사실 저에게는 고민거리가 아니었습니다. 2년 전 제 친오빠가 서울케이스사관학원에서 공부를 했고, 좋은 결실을 맺었기에 저와 저희 식구들에게는 이미 인연이 깊은 학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수도권에 즐비한 다른 기숙학원과 비교해 봐도 탄탄한 강사진과 특별한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기에 고민 없이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1월, 선행반으로 학원에 들어가고 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초가 워낙 없었기 때문에 선행반을 선택하게 되었고,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수일 이내에 학원 생활에 적응하고 수업에 임하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바닥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예습, 수업, 복습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셨기 때문에 1월 2월은 그런 공부습관들을 익힌다는 데 의의를 두고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저의 잘못된 학습 습관과 체질을 바꾸는데 의의를 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2월 말부터 시작된 정규반 과정이 시작되면서, 선행반보다 수업도 많아지고 탐구 과목도 공부를 시작해야 했기에 예습과 복습이 버거워질 때도 많았지만 하나라도 거르면 뭔가 많은 것을 놓친 기분이 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의 최대한의 학습량을 일일 목표로 생각하고 나름 어른스럽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구나 쉽게 얘기할 수 있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로또 당첨보다 어렵다고 생각한 예/수/복! 무표정한 얼굴로 수 십번 당부하신 원장님 말씀 듣고 조금씩 실천하려 노력해보고 몸에 익으니까 정말 수 천만원짜리 과외보다, 수 백권 책보다 더 효과적이어서 그 중요성이 이토록 강조된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0%는 아니었겠지만 수업 듣고 항상 두 세번 다시 수업한 내용을 혼자 공부한 것이 가장 큰 성공의 비결이었습니다. 또 다른 재수생들이나 고등학생 후배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서울케이스사관학원 선생님들에 대한 신뢰는 있었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처음부터 각 과목의 주요 개념과 과목 전체의 원리를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수포자였던 제가 어느샌가 수학 문제를 붙들고 씨름하고 있는 걸 알게 된 순간 묘한 쾌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자신감으로 언어 외국어도 진지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1년 여 시간동안 중간중간 힘들 때도 많았고, 슬럼프라는 것도 저는 자주 겪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눈물이 유난히 많았던 저였기에 그렇게 힘들 때마다 생활의 힘겨움, 제 자신의 의지와 정신력이 너무 나약하다는 자괴감 때문에 보기 추할 정도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실 때마다 원장님이나 다른 선생님들은 다독거려 주시고 자신감을 주려 노력하셨습니다. 때로는 공부 쉬운 줄 알았냐며, 그렇게 스스로 약한 모습 인정하고 용서할거면 다 관두라고, 무섭게 혼내기도 하셨구요.



감정에 치우쳐 섭섭하고 야속하기도 했지만 마음이 추슬러지면 눈을 감은 채,

수능이 끝난 뒤 성적표를 받고 대학 합격을 확인하는 순간을 생각하며 이겨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수능이 다가왔고 수능을 치고..이렇게 수기를 쓰는 순간까지 왔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어떤 1년 보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은 고비를 넘어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자 글로는 그 과정의 의미를 표현하기가 벅찹니다.



앞서 말했듯이, 수기를 쓰기에는 당당하지도 못하고 많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2014년 2015년 수능을 준비하게 될 모든 분들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길 바라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말 갈 곳 없고 막막했던 제게 이제는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주신,

자신감을 심어주신, 저를 믿어주신 서울케이스학원 원장님,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과 극복이라는 가치를 알게 해 준 서울케이스사관학원과 함께 한 지난 1년은 저에게 잊혀질 수 없는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